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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좋아

진주고운피부과 물사마귀 제거하기

박여사의 긍정 life 2017. 8. 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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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과 함께한 아이물사마귀 제거였어요. 저희 아이처럼 물사마귀를 가진 아이의 부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6살 아들의 물사마귀. 크면 없어진다고 해서 페디오와트 율무영양제를 먹고 물사마귀가 없어지길 바랬어요.
  그런데 이런 엄마의 마음과 다르게 물사마귀는 더 번져가네요.
  더구나 물사마귀를 아이가 긁어서 염증까지 생겼네요.
  물사마귀를 떼는 것이 아플 것 같아서 미루었는데 염증이 나는 것을 보니 피부과에 가서 제거를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해서 진주고운피부과를 찾았어요.

  진주피부과 물사마귀 제거로 검색을 해서 알게 된 진주고운피부과.
  손님이 엄청 많았어요. 저희는 2분의 의사분 중에 환자가 작은 쪽을 택했는데 시술 여부에 따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네요.

  새건물에 시설이 매우 좋네요. 기다리면서 병원에 있는 아이용 도서를 읽어주었어요.

  고운피부과 피크타임이 있네요. 그냥 1시간 정도 기다린다는 마음으로 가면 좋을 듯 해요.

  아이의 물사마귀에 염증이 생겼어요. 팔이 엉망이 되었어요.
  친절한 여자의사선생님께서 우선 약을 먹으면서 3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시네요. 염증이 없어지면 물사마귀를 제거하자고 하시네요.

  3일 뒤 빨갛게 번진 부분이 많이 없어졌어요. 그러나 동전 100원짜리 크기로 물사마귀 주변이 부어있었어요.

  의사선생님께서 고름이 들어있는 것 같다며 처치실로 가서 물사마귀도 제거하고 고름도 빼자고 하시네요.
  마취주사를 의사선생님께서 놓으신 후 살짝 긁어내니 손부분에 고름이 나오네요.
  다행히 6살 아들이 잘 참았어요. 병원에 가기 전에 이번에 잘하면 헬로카봇 아티를 사준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물사마귀도 떼었어요. 자꾸만 옆으로 번져가서 떼는 것이 나을 듯 해요. 아프다는 말에 페디오와트를 먹으면서 미루었는데.....
  물사마귀 제거를 레이저로 하는 줄 알았는데 소독용 칼로 깨끗하게 제거를 하네요.

  마취도 없이 제거를 했어요. 아이가 많이 아파할 줄 알았는데 한 번 울고 나니 끝이 났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할 걸.
  간호사 선생님께서 물사마귀가 다 제거되었는지 손으로 다 만져보시네요. 그래서 제거되지 않은 2개의 물사마귀도 다시 제거해주셨어요.    

  물사마귀를 제거했으니 병원비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물사마귀 제거 병원진료비는 7천원이 나왔어요.
  너무 싸서 놀랐어요. 많이 나왔으면 보험청구를 하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네요.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 가도 물사마귀 연고도 받았는데 2,800원이 나왔네요.
  아이도 물사마귀 제거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잘 제거하고 왔어요.
  소아과에 가서 페디오와트만 받고 왔는데...... 페디오와트로 물사마귀가 없어질 확률운 50:50으로 반반이라고 해요. 울 아들은 페디오와트를 먹고도 물사마귀가 나아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아이가 긁어서 더 번졌네요.
  아기가 물사마귀가 있다면 피부과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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