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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좋아

딸기모종, 딸기꽃 지고 딸기수확

박여사의 긍정 life 2017. 6.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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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텃밭에 딸기 모종을 심었어요.
  예전에 베란다텃밭으로 화분에 딸기모종을 심은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때는 동향집이다 보니 딸기모종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자고 말았어요.
  이번에는 텃밭으로 딸기모종 키우기에 도전을 했어요.
  텃밭은 아무 것이나 키워도 잘 자라네요. 딸기모종 또한 너무 잘 자라서 5월말인 지금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어요.^^

  초록색 딸기가 붉게 변하고 있어요. 딸기 모종 2개를 심었고 딸, 아들 딸기 모종으로 나누었어요.
  이번에는 아들 딸기모종이 먼저 빨간색 딸기로 변했어요.
  딸기가 좀 더 편하게 자라기 위해서 밑에 돌을 깔았어요. 흙이 딸기에 묻는 것이 싫어서 비닐을 깔았는데 비가 오니 흙이 묻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근처에 있던 돌을 대어 주었어요. 돌 위에서 빨갛게 익어가렴.

  딸아이의 딸기 또한 익고 있어요. 
  마트에 가도 5월말, 6월에는 딸기를 보기 어려운데 저희는 완전 유기농 딸기를 지금 먹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딸기를 키우는 보람이 아닐까 싶어요.

  잘 익은 딸기를 하나 수확했어요.
  첫 딸기 수확이네요. 아직 다른 것은 익지 않아서 하나만 맛있게 먹기로 했어요.

  딸기를 땄어요. 파서 사먹는 딸기보다 크기기 작네요. 노지에서 키운 딸기모종이다 보니 그런 부분도 있네요. 오히려 완전 유기농에 건강함이 느껴지는 딸기랍니다.

  반을 나누어서 딸, 아들에게 먹으라고 했어요. 먹성이 좋은 아들은 낼름 먹어버렸어요. 맛있다를 반복하면서요.
  착한 딸은 아빠의 입에 딸기 반조각을 넣어주네요. 남편은 딸아이의 예쁜 행동에 웃음꽃이 피네요.

  위 사진은 처음 딸기 모종을 심었을 때 모습이예요. 처음 심을 때는 잎도 작았는데 지금은 딸기에 런너까지 보이네요.
  딸기 수확이 끝나면 런너로 딸기 모종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지금은 딸기모종 2개로 딸기의 새콤달콤함에 빠졌답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꼭 딸기모종을 키워보세요.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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