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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하고 돌아온 길에 새우 즉 대하를 판매하고 있네요.
그것을 보자마자 저녁 반찬 걱정 끝!
오늘은 대하소금구이!
소금으로 대하구이를 하면 맛있을 것 같아 만 원어치 샀어요. 가족이 작고 집에서 대하구이를 하는 것은 처음이니깐요. 맛있으면 다음에 또 사먹으려고 해요.
검은 봉지에 한가득 넣은 대하를 보니 흐뭇하네요.
대하를 파는 아저씨가 자주 오셨으면 좋겠어요. 대형마트까지는 거리가 있으니...
체에 담아서 대하를 흐르는 물에 씻었어요.
대하에서 잠시 물이 빠지게 두었어요.
씻은 대하가 물이 빠지는 동안 전기그릴을 준비했어요.
이것은 사실 친정아빠가 경품으로 받은 것을 제가 얻어오게 되었어요. 딸은 친정에 있어서는 도둑인가 봐요.
냄비에 해도 괜찮은데 조금 더 분위기를 내고 싶어 전기그릴로 했어요.^^
전기그릴 위에 소금을 뿌렸어요
새우가 닿을 수 있는 부분은 전체적으로 소금을 뿌렸어요.
굵은 소금이 없어서 구운 소금을 이용했어요.
다음에는 쿠킹호일 즉 은박지를 깔고 해야겠어요.
소금을 뿌렸더니 치울 때 소금을 다시 모으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쿠킹호일을 깔면 그냥 떼어내서 바로 버리면 되잖아요.
소금 위에 대하를 올렸어요.
매번 회사 회식 때만 구운 새우를 먹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해먹는 것도 간단하고 좋네요.
전기그릴 위에서 새우가 다홍색으로 익어가고 있어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세요.
뒤집어서 구워주세요.
우선 대하의 머리를 떼고 접시에 담았어요.
머리는 조금 더 바싹 구워서 먹도록 했어요.
미처 대하머리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대하 40마리를 소금구이해서 접시에 담았어요.
대하구이 너무 맛있네요.
껍질 채 먹어도 좋으나 저염식이 유행하는 요즘이여서 껍질을 벗기고 먹었어요.
새우 킬러인 우리 딸이 많이 좋아하네요.
그 덕분에 엄마, 아빠는 새우 껍질을 깐다고 분주했어요. 하지만 아이 입에 들어가는 것만 보아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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